
경북 고령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관내 중·고등학생 46명을 대상을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회에 걸쳐 미국과 중국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곽용환 고령군수가 민선 5기 취임 이후 2010년 9월 중국 임치구와 고령군간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 한 후, 2011년도 첫 교류를 시작한 이후 5번째로 상호 방문교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고령군간의 ‘상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해 2번째로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학생이 참여하는 중국에는 임치구 학교방문과 홈스테이, 그리고 북경지역 문화탐방으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추진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임치구 방문단이 고령군을 방문해 대가야의 문화유적을 체험하고 느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5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한 뒤, 양 도시간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체육 등으로 확대 실시해 고령군이 국제교류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진하는 미국 방문에는 퀀스오차드 하이스쿨 방문은 물론 3박 4일간 미국 현지 주민 및 학생들과 같이 홈스테이를 실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국제화 능력과 세계를 볼 수 있는 안목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군민들에게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