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직한 소처럼 만리를 걸어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쉼없이 오로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성주 건설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는 15일 인구 5만, 참외 조수입 5천억, 군민 행복예산 5천억원 등 ‘삼오시대’ 원년을 선포하고 새해 군정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 군수는 군은 지난해 3월 농식품부 주관의 ‘친환경 농촌운동, 클린성주 만들기’ 발대식을 전국 최초로 갖고, 지방자치 경연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 및 도로부터 총 36건의 크고 작은 수상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고 소회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1천380억원 확보로 2년 연속 도내 군부 증가율 1위를 달성했으며,참외산업은 2014년 대비 9% 늘어난 16만 460톤을 생산해 조수입은 4천억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60만평의 성주산업단지는 100% 분양으로 지역경제의 빅뱅을 위한 든든한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군은 이와 같은 실적에 힘입어 도내 군부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히며,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2천 여호를 신축해 새 식구 맞을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군은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책 추진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며, 참외 맞춤형 액비개발, 농업의 6차 융복합 산업화를 추진함과 아울러 ‘친환경 농촌운동, 클린성주 만들기’ 2단계 사업은 현대식 새마을사업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시책발굴 기획단’을 운영해 젊은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앙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특히 ‘사람중심의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 제정검토와 귀농·귀촌인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복지사각 지대에도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군수는 “2016년을 성주 제2의 중흥을 맞는 원년으로 삼아, 우직한 소처럼 만리를 걸어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쉼없이 오로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