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인구회복운동의 일환인 출산업무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저출산대책 담당’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시는 새해 들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15만 인구회복운동에 크게 기여한 출산업무를 보다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저출산대책 담당’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OECD회원국 중 1.17명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아이낳기 좋은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비를 확보해 출산장려금지원, 출산용품 지원(기저귀), 셋째아 이상 건강보험금 가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예외지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및 요가교실 운영,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영양제 지원,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이외 육아용품 및 장난감 무료대여,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환아 관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청소년 산모의료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며, 찾아가는 출산장려 인형극 공연과 출산장려 캠페인, 해피맘 앱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201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직원들의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휴가 중인 직원을 발탁해 승진시키는 등 직원사기 앙양은 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먼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출산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