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단장 김항곤)이 병신년 새해를 맞아 성주군 가야산에서 여성가족부장관기 3년 연속 정상탈환 등 전국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가야산 해맞이 공원에서 2016년 성주군청여자태권도 선수단 및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독을 비롯한 선수 6명은 가야산 정상 칠불봉(1433m) 등반을 통해 가야산의 정기를 받아 여성가족부장관기 3년 연속 정상탈환 등 전국대회 우승의 결의를 다졌다.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은 2013년 3월 창단해 단장 1명,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제1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참외의 명성과 더불어 2016년 가야산의 저 밝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군의 자랑거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체육을 통한 성주의 자부심과 명예를 더 높여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