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연말연시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장학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김천시 미래를 위한 우수인재육성과 김천교육발전을 위해 조성 중인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어울림회가 김천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최영덕 어울림회 회장은 “어울림회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힘든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주는 모임이다. 매달 1만원씩 회비를 모으는데, 김천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 하자는 의견이 있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어울림회 회원들이 회비로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정말 훌륭하고 고마운 일이다. 어울림회가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대성동물약품(대표 최혜리)가 김천시청을 방문해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조마면 감자작목연합회(반장 권오식)는 2백만원, 김천시 투자유치과(과장 우종항) 직원일동 3백만원, 평화시장(회장 김칠수) 및 황금시장(회장 강용규) 상인회가 4백만원, 김천시 역도연맹(회장 최한동) 5백 만원, 김천경찰서(서장 김훈찬) 대덕파출소에 근무하는 최무성 경위가 2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17일에는 성의고 시청동문회(회장 김진하)가 5백만원, 벽진산업 이명자 대표가 장학기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또 15일에는 김복규 전)시의원이 1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김천시인재양성장학기금은 현재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151억6천2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