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춘양목송이마을(춘양면 서벽리 골마길 3)에서‘중국어교실 방학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양목송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삼육대학교(중국유학생회) 심경섭 교수와 중국인 유학생 왕펀팅외 6명 대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직접 중국어를 가르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춘양목송이마을 어린이들이 다소 생소한 중국어를 배움으로써 새로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려하고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의 농촌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상호교류의 장이 됐다.
지난 10일 저녁엔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중국어로 시와 연극, 동요를 준비하여 작은 발표회를 가지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춘양목송이마을과 삼육대학교(중국유학생회)는 향후 해마다 중국어교실 방학특강을 통하여 중국 유학생들의 재능기부 뿐 아니라 춘양목송이마을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 교류활동을 갖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