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북부정류장 주변(비산5.7동) 94개소 다방의 불법영업이 우려됨으로 근절시까지 불시 특별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합동단속은 대구서구 북부정류장 주변에 94개소의 다방이 밀집되어 과다경쟁, 불법영업 우려와 위생관리 등 업소관리가 다소 소홀하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서부경찰서, 대구시 민생사법경찰, 구청이 합동으로 주간 및 야간, 불시에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영업 행위, 티켓영업 행위, 주류 판매 및 주류반입 묵인행위,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조리장 등 위생상태, 건강진단 등 건전영업 및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항 등이다.
김미경 서구청 복지생활국 국장은 “영업주 스스로 법령을 준수하고 건전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유관기관 특별 점검 시 주류 판매, 티켓영업 등 불법영업, 그리고 식품위생업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청에서는 금년 상반기 동안 건전영업을 유도하기 위하여 건전영업 자율실전 협조 공문발송과 자체점검반을 편성 주야 수시 점검, 경찰서 등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여 17건의 위반사항 적발, 행정처분하고 유흥접객행위 1건, 주류 판매 3건, 무신고영업 1건에 대하여는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