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5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내에 위치한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6월에 개소해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제공과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발달을 목표로 운영한다. 현재 224개소의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하고 있다.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키즈 쿠킹 클래스’ 요리교실 운영, 식재료와 교감을 통해 편식예방을 알린 ‘슬로우 푸드 운동’,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킨 ‘세균수 측정 및 국염도 체크’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급식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