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올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마무리하고 그 동안 활동에 기여한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정보교류 화합의 장을 열었다.
지난 17일 고령군새마을회(회장 정해광)는 대가야문화누리(우륵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고령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새마을운동추진 성과보고와 새마을운동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 우리의 약속과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군 새마을운동종합평가 단체 최우수상에 쌍림면 새마을회, 우수상 대가야읍 새마을회, 장려상에는 우곡, 다산면 새마을회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표창에서는 행정자치부장관표창 이영철, 정분자, 새마을대상(도지사) 박중규, 중앙회장 표창 김은주, 도회장표창 오세윤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쌍림면, 우수상 우곡면, 장려상에는 운수, 성산면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고령군은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도 ‘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고령군부녀회는 도 부녀회평가에서 ‘단체우수상’을 수상했다.
곽용환 군수는 격려사에서 “특히 올해는 새마을분야 도내 시군 평가에서 고령군이 ‘우수’, 군 부녀회도 도 부녀회 평가에서 ‘단체우수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둬 정말 뜻 깊게 생각한다“며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으로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꿈과 희망의 고령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고령군 새마을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에 나눔, 배려, 봉사의 새 시대정신을 더해 새 모습의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선진인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