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친환경 고급육 6차산업화 기반조성을 통한 축산농가의 부가가치 향상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철구 부시장을 비롯한 농산어촌홍보개발원, 경북대학교, 상주축협 등 유관기관과 상주시 축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가공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생산·가공 및 유통망 구축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시는 현재 축산물 조수익이 2천6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한우는 28백호에 7만6천두로 전국 2위, 양돈은 51호에 57천두, 양계는 73호에 350만수를 사육하는 등 우리나라 최대 친환경 축산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주시는 한우브랜드 명실상감한우, 양돈브랜드 약감포크, 양계브랜드 올품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강철구 부시장은 “상주시는 친환경 고급육 생산기반을 활용한 육가공 제품을 적극 개발해 수도권 지역의 유통망을 통해 직접 보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