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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엑스포공원 상설화를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전시 · 축제 · 디자인 · 조경 · 문화 등 각계 전문가 참여 타지역 기관과 전시제휴 · 체험확대 · 사진명소화 등 의견 개진


최고의 테마파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이 명품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시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8일 (재)문화엑스포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명품테마파크 상설화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4월 준공 예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가칭)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정문 개량 등 경주엑스포공원 여건 변화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회의 전 이두환 사무총장 대행의 안내로 경주타워, 엑스포문화센터, 장미정원, 경주엑스포 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경주엑스포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회의에서는 김현주 (재)문화엑스포 행사부장의 ‘2018년 엑스포공원 상시개장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이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엑스포문화센터 전시관의 활용방안, 오는 4월 완공예정인 정문개량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건립에 따른 새마을관 앞 광장 조성 방안, 기타 엑스포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실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안철수 전 에버랜드 상무는 “전시 분야에서는 타 지역 미술관이나 문화재단과 제휴해 전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싶다”며 “문화센터에는 설치미술이나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첨단기술을 결합한 문화예술전시도 개최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야외 웨딩공간, 관람열차 이벤트, 공원 내 먹거리 마련, 소규모 체험 활성화 등을 제안하며 타지역 테마파크 벤치마킹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김승준 수원대 교수는 “경북지역 박물관이나 전시관의 순회전시 유치와 그 지역 관광상품 홍보의 장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좋은 전시연계 방안이 될 것”이라 밝히고 야간테마공원 조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사진명소 활성화를 위한 조형물 설치, 시간의 정원 근처 사진촬영 준비실 설치 등도 제안했다. 

 
최재영 경주대 교수는 정문 좌우 지역에 위치한 신라왕릉 모양의 육부림에 잔디와 보색 대비되는 식재 조성,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물 심기, 공원 내 수목재배치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아사달 조각공원 근처 유휴지에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꽃무릇 등의 이색종을 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모 경주대 교수는 경주엑스포에 사람들이 머물 수 있도록 문화강좌나 체험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솔거미술관 카페테리아 조성, 아사달 조각공원 활용할 것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전시관별 구성 차별화, 인근 워터파크 방문객의 유치 방안, 공원 내 시설물 활용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대행은 “경주엑스포공원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분들의 고견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고민해서 최고의 명품테마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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