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민생현장 행정 소통에 나섰다.
군위군 김영만 군수는 지난 23일 실과소장들과 군위장날 시장행정 투어에 이어 관내에서 이들과 함께 조찬을 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행정은 평소 상의 하달식, 형식적인 업무보고 형태의 간부회의에서 과감히 탈피해 창의적이고 군민 생활위주의 행정, 적극적 업무 형태로 전환하는 실사구시 행정의 변화를 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간부들과의 조찬 자리에서 불합리하고 모순된 현장에 대해 일일이 지적하며, 간이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군의 행정을 고정된 시각, 고정된 장소가 아닌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움직이는 유연성 있는 행정을 추진해 군민의 입장에서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해 갈 것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