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전 시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구미시 평생교육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평생교육원에서 ‘배움으로 꿈을 잡(JOB)는 구미시 평생교육!‘이라는 주제로 ’2015년 수강생 종합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 및 발표회는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는자리로 17일 가진 개막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등 여러 내빈들과 수강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시회는 홈패션, 사진영상, 사군자 등 22개 강좌 600여 수강생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읍면동 맞춤형교육 및 정기과정, 동아리팀 등 31팀이 3일에 걸친 경연과 발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이와 더불어 원두커피핸드드립, 미니화분만들기, 천연향초만들기 등 5개 강좌의 평생교육프로그램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장수대학 등 대학과정과 문해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문예작품도 전시돼 어르신들의 열정어린 학구열도 느낄 수 있다.
18일 오후 2시에는 유인경 기자의 “소통과 공감, 행복을 키우다”란 주제의 초청 특강이 진행된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교육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귀한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해 평생학습 확산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1년 동안 열정으로 지도해 주신 강사들과 열심히 수강해 훌륭한 작품과 발표를 선보인 수강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전 시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마을까지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확대해 평생교육 소외지역이 없는 전국 최고의 평생교육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며 평생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