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군위군이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모색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군청 및 경찰 관계자, 한돈농가,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 축산농가의 합리적인 가축분뇨처리방안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 결과 악취저감에 성공한 축산농가의 노하우 활용과 민간환경지킴이 채용 등이 제시됐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토론회에서 축산업자와 관련기관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악취저감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축산악취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