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가정과 직장 내에서의 성폭력 및 학대 방지를 위해 가정폭력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소속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2015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이은희 강사를 초빙해 양성평등, 행복한 직장과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성매매 및 가정 폭력 예방’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강사는 강연에서 현재 재직하고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대구경북지회 성폭력상담소 성교육 및 성상담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성폭력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 성이 무엇인지 우리 모두가 올바른 성지식을 바탕으로 바른 생활을 하고 성숙한 인격을 함양할 수 있는 성 개념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특히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성매매의 부당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폭력과 성폭력 없는 건전한 사회를 소개하며 구체적인 사례와 대처요령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경희 복지위생과장은 “가정, 직장 내 학대를 방지하고 가정폭력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강화를 통해 성매매 근절 문화를 조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남녀 상호 인격을 존중해 양성이 평등한 분위기로 활기찬 직장생활이 되도록 만들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