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 자두연합회가 지역의 특산품인 자두재배에 대한 정보교류 및 회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가족 단합대회의 장을 열었다.
지난 13일 구성면 하강리 김천자두연합회 전정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두회사무실 기반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자두연합회 가족 단합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자두연합회 주최로 마련된 가운데, 자두 회원들과 정만복 부시장, 김병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실경 농관원 김천출장소장,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천 자두산업 발전에 감사한 의미를 담아 자두연합회 양정규회장이 시장과 의장에게 감사패 전달하고, 신도근 전 회장에게공로패 전달됐다.
연합회 사무실 전정 기반공사 준공경과에 대한 보고와 올해년도 연합회 자체사업 평가보고에 이어 준공 컷팅, 한마당잔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만복 김천부시장은 “김천의 특산품인 자두의 명성을 더욱 더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명품 자두를 생산해 주길 당부하고, 농업기반 도시인 김천의 농업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이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정규 김천자두연합회장은 “김천이 전국 제1의 자두 주산지역인 만큼 생산자단체인 연합회가 중심이 돼 지역 자두농가의 단합과 김천자두 명품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