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 예마을에서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진 신나는 풍물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고령군은 지난 13일 덕곡면 가륜리 예마을에서‘2015 신나는 예술여행’ (사)풍물마실 공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화예술 공연은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공연활동과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 풍물마실 공연으로 진행됐다.
풍물마실은 이날 축원소리 비나리와 타악합주, ‘고성오광대’탈놀이와 구정놀이, 판소리극 ‘화초장’과 더불어 출연자와 관객이 모두가 하나되는 대동놀이 마당 ‘쾌지나 칭칭나네’등의 공연을 펼쳐 지역민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덕곡면 주민들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농촌의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이어져 문화가 있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