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사회복지분야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제고 및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성주군은 지난 13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감사관실 신준호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을 초빙해 ‘사회복지분야 부정수급예방 관련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의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방안 발표에 따른 부정수급방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서비스는 풍성하게 복지재정은 알뜰하게’라는 주제로 군청 및 읍면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사회복지시설장 및 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를 증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최근 복지예산 및 사회복지보조금 지원규모가 점차로 증가하자 이는 부정수급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재정 누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신준호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은 복지재정의 누수방지 및 예방의 필요성, 부정수급 발생원인 및 사례, 정부의 부정수급 근절방안에 대해 분야별로 상세히 설명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 다시 한번 사회복지분야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