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2015년 하반기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에 고령군 쌍림면에 있는 대경텍스(대표 박상국)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은 도내에서 기술혁신적이고 미래성장 지향적인 중소제조업체를 매년 반기별로
심사·평가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대경텍스 외에 김천시 주식회사 오리온 테
크놀리지, 성주군 동심기업 등 9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경텍스는 2005년 6월 쌍림농공단지에 입주한 폴리에스터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42억원으로 최근 2년간 단기 순이익이 10%이상 성장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나 유럽 등에도 매년 20억 이상씩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성장 유망 업체다.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 선정 업체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표창수여식은 오는 20일 경북도청 제2회의실에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지역에 있는 기업체가 신성장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술 혁신적이고 미래성장 지향적인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