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박상철)는 2017 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공동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재경 경북 향우회 회원 160명을 초청해 '내 고향 찾아보기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가을여행주간 경북 대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8개 시·군(경주, 안동, 영주, 상주, 문경, 경산, 영덕, 성주, 울진)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오랫동안 경북을 떠나 있던 출향민들에게 고향의 주요 관광지답사와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참가자들이 오랜만에 찾는 고향의 다채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지 답사를 비롯해 체험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엮어 경주 등 지역별 팸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팸투어단은 지역별 20명씩 각자의 고향을 방문해 경주 호반산책로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경산 반곡지, 상주 경천대 관광지, 영주 부석사 등 대표 관광지답사와 체험 등을 통해 추억 속 고향의 모습과 다른 새로운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공사와 경북도는 가을여행주간 동안 경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는 11월 3일 금요일 저녁 6시 반부터 가을여행주간 맞이 '보문호반 낭만 달빛걷기'가 개최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수상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추진 중이다.
또한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살린 '경주 리마인드 수학여행', 고령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 성주 '성주로 떠나는 가을여행', 문경 사과축제(10.14~10.29)와 연계한 '백설공주, 선비캐릭터 복장체험'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가을은 경북을 찾으시는 관광객을 위해 어느 때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행사를 기획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도 경북에서 편안한 힐링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 가을여행 10선과 유일무이 10선을 둘러보고 찍은 사진을 경북관광 SNS에 공유하는 '경북 가을여행 사진 콘테스트'가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경북 가을여행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와 전국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 경북관광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