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꿈나무들의 우렁찬 기압소리가 지난 주말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 울려 퍼졌다.
경상북도 교육청과 경북태권도협회, 상주시가 태권도 저변확대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지난 7, 8일까지 2일간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도내 9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48회 경상북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교육청, 경북태권도협회 주최, 경북태권도협회, 상주시체육회·상주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도내 초·중·고 태권도 선수들이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눠 소속 학교 및 개인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는 도내 태권도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이전 행사를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회기간 동안 많은 선수, 임원, 학부모들이 상주시를 찾아 지역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정백 상주시체육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상주시는물론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선수와 관계자 및 가족들이 대회기간 동안 청정도시 상주의 정겨운 인심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