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공무원들이 신 도청시대, 희망찬 미래 건설에 앞장서기 위한 직원 간 조직결속력 강화 및 상호간 화합 도모에 나섰다.
이에 예천군은 지난 5, 6일 양일간 군 산하공무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대대에서 예천군 공직자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지난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동안 각종 대외 행사시 플래시몹 등으로 예천을 알리는 데 참여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국내 정세에 대비한 안보의식 고취 및 직원 간 조직결속력 강화는 물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병영체험은 1일차는 예천대대에서 준비한 서바이벌게임과 잠자리복불복 팀워크게임, 그리고 공직자 화합의 장 등의 병영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윤선 행복 센세이션 대표의 ‘즐거운 인생’이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팀워크 프로그램, 예천대대 장병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미니 체육대회가 펼쳐져 상호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병영체험은 예천군 공직자와 육군 예천대대와의 상호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군(郡)과 군(軍)이 서로 더욱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대화의 시간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신도청 시대 예천군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모두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군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병영체험을 통해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다 함께 손을 맞잡으면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 상호간의 신뢰감 형성과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