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0.7℃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11.7℃
  • 구름많음대전 11.2℃
  • 구름조금대구 12.7℃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3.3℃
  • 구름조금고창 10.6℃
  • 맑음제주 14.6℃
  • 구름많음강화 10.1℃
  • 구름많음보은 9.9℃
  • 구름많음금산 9.8℃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지역

대구 동구.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 개최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중점 점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6일, 혁신동 초례산 일원(동내동 1137번지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구청이 주관하고 대구시, 산림청,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육군 501여단 2대대, 한전 동대구지사, KT 동대구지사, 대성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기관과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개 민간단체 등 총 19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함께해 실제 재난에 준하는 실전형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대구 혁신도시 인근 초례산에서 도심형 대형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와 산림청 공중진화대, 구·군 산불전문진화대 등 200여 명의 인력과 산림청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대구시 산불임차헬기, 고성능 진화차량 등 첨단장비가 대거 투입되어 현장감을 높였다.

 

또, AI·ICT 기반으로 산불 감지 및 전파 시스템을 활용해 초기 상황을 신속히 인지하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공중·지상 합동진화, 주민대피, 부상자 구조 및 수습ㆍ복구까지 전 과정을 통합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순간 최대풍속 21.4m/s, 건조경보 등 최악의 기상여건을 가정하고 실시간 변하는 산불 상황에서 대응하는 상황판단과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중점 점검했다.

 

한편, 같은 시간 동구청에서는 산불 대응절차와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는 토론훈련(상황판단회의 등)이 동시에 진행돼, 현장훈련과 연계된 종합 대응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