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를 총 5기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1기 박람회를 시작으로, 2기는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달성군민체육관에서, 3기는 11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대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4기는 11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5기는 11월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팔달중학교 체육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다.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되어, 졸업 요건은 ‘3년간 최소 192학점 이상’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중심이 아닌 학생 참여형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교학점제 특강’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기 박람회의 특강 신청 기간은 10월 23일(목) 오전 9시부터 10월 29일(수) 오후 6시까지며, 대구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http://www.dge.go.kr/yeyak/mail.do) 또는 ‘대구에듀나비-통합예약시스템’에서 ‘고교학점제 박람회 특강’을 검색하여 주제와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많은 중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미리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