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3일 김천시라이온스클럽(지역부총재 최옥분) 100만원, 율곡동 체육회(회장 홍종태) 200만원, 평화남산동 체육회(회장 김상섭)에서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을 방문한 김천시라이온스클럽 최옥분 지역부총재, 이영철 자문위원, 김응숙 지역부총장, 서명숙 분과위원, 배정희 송화라이온스 회장, 이정배 김천라이온스 회장, 김학술 황악라이온스 회장은 “우수한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으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2층 접견실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한 율곡동 홍종태 체육회 회장은 “율곡동은 신생동으로서 올해 첫 체육회가 결성됐다.”며 “아쉽게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동민 화합의 계기가 됐다. 이런 화합의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섭 평화남산동 체육회 회장은 “올해 시민체육대회에서 체육회 재정비 준비기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로 종합3위와 성취상을 받았다. 우리동민 모두가 화합해 성취해낸 기쁨을 김천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한 장학기금은 이사회에서 투명하게 관리해 김천의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로 150억4천1백만원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