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박미영)는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 상점’ 30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미용 업소에 현판을 부착하고 건강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 상권과 협력해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보건소는 관내 미용실과 피부미용실 3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홍보물 제공해 주민이 일상 공간에서도 쉽게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지정된 상점에는 ‘건강 친화 상점’ 현판이 부착되고, 금연·절주·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물품 및 홍보물이 비치된다. 이를 통해 상점을 방문한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하고, 금연 등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참여 미용사는 주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건강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앞으로도 미용 업소, 카페, 편의점 등 주민이 자주 찾는 생활터를 중심으로 건강 친화 상점을 확대 지정하고,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