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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 Music Festival, 감미롭고 열정적인 힐링 대향연

- '블루스뮤직페스티벌' & '전국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 개최 -


힐링의 고장 영주시에서 무더운 여름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으로 강변을 물들인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일과 5일 저녁 7시 30분 영주시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블루스뮤직 페스티벌과 전국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가 개최돼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도심에서 편안하게 앉아 감상하는 관객중심의 이번 공연은 흐르는 강물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블루스 선율로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영주블루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으로, 무섬마을에서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무대를 서천둔치로 옮겨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김목경밴드와 우종민 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블루스는 미국에 강제로 끌려간 흑인들이 노예의 삶을 살며 자신들의 한을 노래로 만든 것으로, 재즈와 락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전 세계의 위대한 음악으로 자리 잡은 장르다.


삶 속에 내제된 슬픔과 한의 감정표현으로 일제 강점기를 겪은 한국인의 정서와도 닮아있다는 점에 착안해 영주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영주 블루스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춘 신인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사전 심사와 예선을 거쳐 8개 팀을 선발, 입상자에게는 5백여만 원의 상금을 수여해 꿈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시민들에게는 흥겨운 음악을 선물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수준 있는 음악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매력과 함께 몸과 마음의 쉼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음악과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비롯한 우수한 자연자원과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우수한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의 매력을 알려왔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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