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여름밤 로맨틱한 추억을 선물한다.
경주시 통일전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하절기 야간개장을 실시, 화랑정을 비롯한 주변 연지에서 야간경관 조명을 통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통일전의 연지주변 경내에서는 아름다운 밤풍경과 더불어 수련이 군락을 이룬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저녁 가족이나 연인들의 하절기 추억의 공간과 힐링코스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동시에, 관광객들은 물론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른 아침부터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 손꼽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하 통일전관리사무소 소장은 통화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빛이 있는 통일전에 가족또는 연인과 함께 많이 찾아오셔서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일전 본전의 관람시간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랑정 및 연지주변 경내는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