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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농작물 탄저병 막는 친환경 미생물 기술 민간 이전

더균㈜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국립경국대 교원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기업인 더균㈜(대표이사 전용호)과 식물 탄저병* 방제 효능을 가진 담수미생물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9월 22일에 체결했다.

 

* 탄저병: 곰팡이 일종인 콜레토트리쿰 속(Colletotrichum spp.) 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잎이나 줄기, 열매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썩어 작물이 생장과 수확량에 큰 피해를 주는 병

 

이전되는 기술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22년부터 수행한 ‘담수생물소재 기능성 정보구축 연구’ 사업을 통해 도출된 브레비바실러스 할로톨러란스 균주의 탄저병 예방 및 식물 생장 촉진능에 대한 특허기술* 이다. ( * 브레비바실러스 할로톨러란스 B-4359 신균주 및 이의용도(출원번호: 제10-2022-0084381호, 2022.07.08.) )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더균㈜은 친환경 식물병 방제제를 개발해 오는 2027년에는 농업용 작물보호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 할 계획이다.

 

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농가의 작물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병해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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