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영주시보건소가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한다.
영주시는 금년 하반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례제정, 장난감 도서관 개원,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 어린이들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영주시보건소는 출산에서 보육까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아동권리․출생증명서는 영주기독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기를 대상으로 증명서에 출생일시를 기록하고 아기 발도장을 찍어 아동권리헌장과 함께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유엔이 제시한 아동권리 10가지를 알리기 위해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출생아의 부모에게 전달함으로써 출산 후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
강석좌 영주시보건소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더불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방첩약지원사업(영주시한의사회), 구급함지원사업(영주시약사회), 유아용의자지원(노벨리스코리아), 출산용품지원(KT&G영주공장) 등 타시군과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