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9월 2일 북삼중학교 육상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운동부 선·후배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폭력 및 가혹 행위 등 학교폭력 사례와 피해 신고·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유행 중인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안전사고 및 도박 등 중독성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하면 대회 출전이 정지되거나 선수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 학교폭력과 도박 등 범죄를 절대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는 “9월부터 본격적인 2학기 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운동부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