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로 인한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함양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30일 환경사업소 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과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10회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주최, 김천청년회의소(회장 양창열)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이승목 교수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과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대한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식시키고,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코스별로 주행하도록 해 합격하면 자전거운전면허증(기념)을 교부했다.
김진하 도시주택과장은 “이는 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가 크게 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해 자전거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