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양 지자체 간 행정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천시는 2일 보령시와 시정운영 발전 방향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일 교환 시장 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 근무는 양 지자체의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은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시장까지 됐으며, 오로지 시민을 위해 한 평생 공직에 몸을 담은 공통점이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해 “꿈을 향해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 뒤 혁신도시, 스포츠 타운 등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등 교환 시장 업무를 수행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와 김천시가 함께 힘을 모아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보령에서 “더 큰꿈, 9급이 시장이 되는 비법은?”이한 주제로 보령시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 등을 공유하며 특강을 마친 후 보령 관내를 방문하는 등 교환 시장 업무를 수행했다.
박보생 시장은 “양 지자체간 소통과 공유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거 같다”며 “서로간의 행정 경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