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하반기 귀농ㆍ귀촌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은퇴 후 귀농귀촌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가운데, 이날 열린 개강식에는 최영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과 다양한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초기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들에게 농업ㆍ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초영농 지식 습득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농촌정착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업지지기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개강한 하반기 교육은 50명을 정원으로 7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4개월간 운영, 농업기술센터의 특기지도사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강의, 실습, 현장학습을 진행하며, 75% 이상을 수강한 후 수료증을 교부받게 된다.
한편, 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영농창업 등 귀농인정착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할 때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100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귀농귀촌 아카데미 교육은 매우 유용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