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사회복지경영계열 대공봉사단은 6월 21일(토), 대구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에 자원봉사자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체육 참여 확대와 사회적 화합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볼링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공봉사단은 총 21명이 참여해 대회 당일 선수 안내, 핀도우미, 이동 보조, 현장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으며, 시각장애인들과 소통하고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장애인 체육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시각장애인분들이 볼링을 즐기고, 서로 응원하며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체육이 가진 힘을 다시 깊이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