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역의 중·소농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기여를 위한 현장중심 경영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8일부터 2015년도 ‘강소농 경영개선(토마토) 컨설팅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5회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은 현장중심농가 경영진단과 처방에 따라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중·소농가의 자립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교육은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토마토재배 농가 21호를 대상으로 병해충 및 생리장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후에는 토마토 전 재배농가 소득 10% 향상과 4개 작목반을 통합해 가야금토마토연합회를 구성한 토마토재배농가 이수동(성산 박곡, 46세)씨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직 활성화는 물론 소득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조규오 농업지원과장은 컨설팅 지원 사업을 농가에 잘 접목시켜 앞서가는 농가가 되자고 역설했다.
2차 컨설팅 사업으로는 표고버섯재배농가 13호를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5회에 걸쳐 이론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4회에 걸쳐 현장 컨설팅 교육을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양액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