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등 각종 안건들을 심의ㆍ의결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0일에는 신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여성 정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영덕형 여성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집행기관에 관련 정책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기관이 제출한 「영덕군 어르신등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총 13건의 심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아울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를 구성한 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이후,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결과 보고서를 의결하고,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를 구성하고,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회기의 마지막 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채택ㆍ의결하고,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올해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지난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피는 결산 심사가 이루어지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철저하고 생산적인 심사를 통해 대형산불의 크나큰 상처와 아픔을 군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영덕 건설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