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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립금오공대 교수·학생, 한국건축시공학회 ‘최우수학술상’ 수상

최우수학술상 1편, 우수학술상 3편 등 총 4편 논문 수상 성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교수·학생들이 ‘2025 한국건축시공학회 봄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건설 분야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최우수학술상은 첨단건축시공연구실(지도교수 노승준) 소속의 성미나 석사과정 학생의 ‘압축강도 및 권역에 따른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제품의 탄소발자국 특성 분석’ 논문이 선정됐다. 이 논문은 다양한 압축강도와 지역에 따른 콘크리트의 탄소배출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저탄소 건설자재의 환경성능평가 및 개선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설기술연구실(지도교수 김진우) 소속 학부연구생들은 우수학술상 2편을 수상하며 실무기반 연구와 설계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수빈, 박성민, 김정윤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설 작업자 안전모 착용 감지’ 논문으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건설 현장 내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제안하며, 건설 산업의 안전관리 디지털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김동민, 김미정, 배서연, 허소정 학생이 참여한 연구팀도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발주공사기간 예측’ 논문으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공공 건설 발주사업의 공사기간을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 모델을 제안하며, 건설 프로젝트 관리의 정밀도 향상에 큰 기대를 모았다.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지도교수 김우석) 소속의 조향기 석사과정 학생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강화 시멘트 복합체의 기계적, 내구성 및 환경적 특성: 최근 연구 동향과 발전’ 논문으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친환경 건설소재인 CNF의 특성과 시멘트 복합체 성능 개선 효과를 분석하며, 지속가능한 건설 재료의 실용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2001년 설립된 (사)한국건축시공학회는 친환경 건설기술 등 다양한 건설공학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시공자동화, 품질 및 안전관리 등의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 봄학술발표대회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The-K호텔 경주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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