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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지원 총력

자금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달성’ 조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올해만 총 6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270억 원 상당의 특례보증,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 마련됐다.

 

600억 원 경영안정자금 - 상반기 소진, 하반기 7월 접수 시작

 

올해 처음 시행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총 600억 원 규모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00억 원씩 운영된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 3%의 이자를 달성군이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106개 기업이 신청하여 상반기 299억 원이 조기에 소진됐으며, 하반기 신청은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70억 원 특례보증 -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경영난 해소

 

또, 달성군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총 150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을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인하 등 실질적 혜택을 통해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에 현실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확대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도 한층 강화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예산을 5,000만 원 증액하고, 달성군 내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에 대한 우대 항목을 새롭게 도입했다.

 

45세 이하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기업은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 기업당 최대 5명(외국인 2명 포함 가능)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27개 기업에서 내국인 27명, 외국인 35명 총 62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았다.

 

‘기업+일자리 지원센터’ 7월 개소 예정

 

기업 지원과 일자리 정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일자리 지원센터’가 오는 7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기업 애로 상담, 채용 연계, 정책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인재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청년과 지역 주민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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