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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 수산인 단체, 산불 피해복구 성금 기부

지역경제 회복 위한 따뜻한 연대! 피해 재건에 수산인들 힘 모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수협 경북협동회, 최준식 신창수산 대표가 5월 1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성금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1천만원, 수협 경북협동회 1천만원, 신창수산 5백만원 총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에 실려 하룻밤 새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영덕의 어촌마을을 덮쳐 7개 마을이 소실됐고, 선박 39척, 어망 35건, 양식장 5개소, 가공업체 3개 등 총 195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영무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회장, 김영복 수협 경북협동회 영덕북부수협조합장, 최준식 신창수산 대표는 “지역 수산인 단체의 마음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길 소망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와 경기침체로 어가 경영 악화,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등 삼중고를 겪는 어촌에 산불 피해까지 겹쳐 고통이 더욱 클 것이다. 기부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영덕군과 함께 어업인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현업에 복귀할 수 있게 농산어촌개발 86억원, 어촌신활력 50억원, 특별감척 1.6억원, 양식장 시설구축 3억원 등 예산과 인력투입 외에도 제도개선 등 해양수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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