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는 5월 1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임원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산불 피해복구 성금 2천 1백만원과 산업용 장갑, 비누, 식품 등 4천 7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경수협 임원단과 회원사 일동이 함께 뜻을 모았다.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지원과 재해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천 1백만원의 성금과 함께 김천 덕원글러브에서는 산업용 장갑, 성주 프로틴코리아에서는 단백질 식품, 농업회사법인 상주 새봄팜스에서는 스낵 토마토, 칠곡 허브에프앤씨에서는 비누 등 총 4천 7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는 1,268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수출기업 협의체 구성·운영으로 통상 관련 정보 공유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수출 애로 해소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여권택 회장은“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경수협 회원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경북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