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5월 8일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 상담소시설협의회, 노인보호전문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정폭력·학대 등 관계성 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관계성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등 피해자 보호·지원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정폭력·학대와 같은 관계성 범죄 대부분은 가까운 가족, 연인 등 특정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범죄이기에 재발 위험이 높고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특성이 있어 다각적 홍보 등을 통한 신고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범죄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유관기관 통합 사례회의 개최로 신속하고 세심한 보호·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정폭력·학대 등 관계성 범죄 대응력 및 피해자 보호가 강화되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