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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글을 디자인으로 탐미하다

한국국학진흥원, 제4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훈민정음 해례본’ 발굴지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옛한글 기록유산을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4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완제품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접수기간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다.

 

‣ 한글, 한국의 문화자산으로 뻗어나가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대한민국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194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견됐다. ‘훈민정음 해례본’의 발견으로 ‘한글’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아 세계문화자산이 됐다.

 

지금은 한류 4.0시대다. 다시 한번 한글과 한국어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경북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한글자료를 디지털화하고 한글의 산업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은 문자로서의 한글을 넘어 한글을 한국 문화의 핵심 자원으로서 조명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경북은 한글의 본향으로서 한글문화 확산과 한글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다.

 

‣ 한글의 새로운 쓰임을 찾아라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은 국민 다수가 한글의 미적, 경제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완제품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완제품 부문’은 응모자의 편의를 위해 이미지 자료를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고, 본심에서 실물을 심사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제품 없이 제품의 예상 이미지만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공모전은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접수받으며 신청서와 제품설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완제품 부문’은 예심을 통과한 응모자에 한해서 실물을 접수한다. 심사는 한글 활용도, 독창성, 상품성, 예술성, 공모전 적합도를 기준으로 하고 아울러 상품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경북 한글 주간에 경북도청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7,000,000원(완제품 부문: 13,250,000원, 아이디어 부문: 3,750,000원)이다. ‘완제품 부문’은 대상(경북도지사상)을 비롯해 금상ㆍ은상ㆍ동상ㆍ장려상 등 13점을 선정하며, ‘아이디어 부문’은 금상ㆍ은상ㆍ동상 등 6점을 선정한다.

 

접수는 이메일(hangul.koreastudy@gmail.com)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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