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25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경북경찰청과 ‘2025년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12월 18일 스쿨사이렌 제2호(청소년 도박 문제 경보) 발령 이후 근황 공유 △학교폭력, 디지털성범죄, 도박중독 등 청소년 범죄 동향 분석을 위한 기관별 현황 자료 공유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및 근절을 위한 공동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청소년 범죄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사이버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실태 △학생의 생활지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과 학교 지원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지난 2024년 2차 협의회(2024년 7월 16일)에서는 딥페이크 활용 신종 범죄 예방 및 근절 대책의 하나로 ‘스쿨사이렌 1호-디지털 성범죄 경보’를 발령함과 동시에 신종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에 앞장선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상호 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