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이 지역의 우량기업 인식 제고 및 구직자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만남의 장을 열었다.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가 28일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예천군․경북도립대학교 취업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의 우량기업을 지역 인재에게 알려 기업체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고용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업체인 ㈜삼한C1, 우일음료, 한맥개발은 물론 ㈜농심 등 외지 유망기업 등 2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업체는 13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참가 기업체별로 면접·상담채용관을 설치해 참가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직업심리검사, 입사지원서 클리닉, 창업상담,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구직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취업박람회 관계자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사전에 지역 업체들의 채용정보 파악, 구직자들의 면담 등을 통해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구직자들이 꼭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참가 기업체 선정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더 많은 구직자들이 직장을 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