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제11회 청소년 우리진(珍)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진(珍) 축구대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울진종합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리며, 관내 중․고 청소년축구동아리와 학부모, 청소년 등 약 4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울진지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11개 팀과 중학교 8개 팀, 초등학교 2개 팀 등 총 21개 축구 동아리팀이 신청해, 학년별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친목도모와 화합의 자리가 돼,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는 ‘청소년 우리진(珍)축구대회’는 입시교육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육체적 활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