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경주시 양북면 안동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스포티지 차량 추돌로 인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1시 50분께 시내버스와 스포티지 챠랑이 경주시 양북면 안동교차로에서 추돌하면서 발행했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18여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현재 동국대병원, 굿모닝병원, 동산병원, 현대병원 등 지역의 4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있으며 일부 환자는 상황이 경미해 바로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경주시 안전재난과장, 교통행정과장은 사고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오후 6시 경주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민행정국장, 경제산업국장, 보건소장, 안전재난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업무관련 실국장 및 과장 등 간부직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양식 경주시장 주재로 사고현황 파악 및 수습을 위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회의 주재 후 부상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입원환자를 위로하고 동행한 간부들에게 환자의 부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