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아동과 여성들을 성폭력·가정폭력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독도의 날 행사’에서 김천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들이 성폭력·가정폭력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김천역 광장에서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반포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알리고, 이와 더불어 성폭력·가정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독도지킴이 세계연합 한국본부 김천지부 회원들과 김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시청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독도칙령 반포의 날을 기념해 독도사랑 스티커를 시민들의 차량에 부착하고,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도의 날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아동과 여성 즉 약자의 인권이 최대한 보장되고 보호받는 안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민모두가 동참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올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김천여중에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벨(천사벨)을 부착하고,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