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내세운 이강덕 시장은 해양레저관광과 문화예술 확산,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등 성공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공헌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홍석우 선정위원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공직사회에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고,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소통과 협업의 열린 행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신성장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형산강 프로젝트’와 ‘해오름동맹’ 등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를 기획, 친환경 녹색도시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광폭 행보도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묵묵히 노력하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와 성원을 보내주신 53만 포항시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리더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