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후 월성 및 쪽샘지구 문화재 발굴 조사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엄순섭 부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이 참석, 쪽샘 유적 박물관을 방문해 출토 유물 및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어 월성 발굴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현안들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 본 엄순섭 부의장은 “현재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장을 공개하고 있으나,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과 공휴일로 확대 개방해, 경주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신라 왕경 복원정비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며, 8개 사업에 총 9,450억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